[goorm] 미르미 기록장 - NOV/2024
[ kakao x goorm ]2024. 11. 29. 09:42
2024.11.01
중간고사 끝~,,
사실 이번 중간고사는 정말 신경을 쓰지 못했었다. 시험 전날까지도 해커톤 기능명세서를 작성하고 있었고, 따로 듣는 강의들도 있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한두과목을 제외하고는 강의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점이 컸던 것 같다. 거의 벼락치기 식으로 준비를 했는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였다. 이러다 맛들리겠어😥
2024.11.02
단풍톤 첫 회의!
시험이 끝난 바로 다음날 오전 11시, 첫 (공식)회의를 하게 되었다. 기존의 기획안에서 수정이 많이 있을 것 같아 추가기능과 보완점 등을 생각해서 기획을 픽스하자는 의견이였다. 뭔가 백엔드...를 맡고 계시지만 전체적인 부분에서 인호님이 많이 고생하시는게 보여 죄송한 기분이 없지않아 있는데 사실 너무 정신없이 살고 있어 크게 신경써드리진 못할 것 같다. 그래도 맡은 일은 열심히 해야지...
2024.11.05
9UCON 발표일!

프엔팀 발표를 맡게 되었기에 전날에 급하게 대본을 작성하고 발표를 하게 되었다. 발표 자체는 잘 마쳤던 것 같고, 운영진 분들이 준비해주신 스티커, 간식 등 웰컴키트(?)도 너무 귀여웠던 것 같다(아직도 패드에 고양이 스티커 붙여놨답니다)... 막상 이렇게 집에와서 정리하려니까 사진을 못 찍어둔게 한이다... 이걸 다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감사인사를 하자면 키트 정말 잘 받았다고 하고싶다.
다른 팀들도 스터디를 잘 마친 것 같고 우리팀만 두가지 강의를 들었던 것 같아 뭔가 으쓱했던..? 기억이 있다. 깃헙 사용법도 익히고 좋은 마무리로 남았지만 기간이 짧았기에, 그리고 뭔가 팀원간의 교류는 거의 없었기에 조금 아쉬웠다.
2024.11.08
전공 동아리 프로젝트 심사일
사실 이번 2학기에 동아리를 옮기게 되어 지금 팀들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참여하진 않지만 임원진이기에 심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두팀이 발표를 했고, 아이디어로는 My Closet(온라인 옷 찜목록? 앱) 과 학교 정보 앱이 있었는데 학교 건물들을 직접 그려서 시각화한 부분이라던가 리액트로 앱을 구현했다는게 조금 신기했다. 아이디어가 조금 좋았던 것 같다. (이것두 사진을 안찍어둔게 조금 아쉽네)
2024.11.15
단풍톤 프론트엔드 개발환경 세팅
같은 단풍톤 팀원분이 리액트 네이티브가 처음이시기도 했고, 에뮬레이터 설정에서 헤매고 계셔서 만나서 도와드리기로 했다. 정말정말 둘이서 3시간을 붙잡고 있다가 대여섯번의 노트북 재시작을 한 뒤에야 원인을 해결했다... 리액트 네이티브 cli 사용하시는 분들 환경변수 조심하세요ㅜ
또한 원래 expo를 사용할 생각이였는데 카카오 로그인에서 막힌다는 얘길 듣고 혼자 조금 찾아봤었다. 가능은 한 것 같지만 막상 내가 해보니 로그인 창으로 넘어갈 시에 노트북이 꺼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버려서, 결국 cli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cli는 처음이라 좀 무섭기도 하다.
2024.11.17
빅데이터 분석기사(필기) 수강 완료일

사실 이 재미없는... 강의를 왜 들었는지 막상 다 듣고나니 의문이 생겼다.
어째서,,, 이걸 선택했을까ㅜ 웹이나 앱 부분의 다른 프레임워크나 언어 강의를 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어떻게 다 들은지 조금 의문이다... (사실은 내일부터 단풍톤 사전 개발기간이 시작되기에 무조건 오늘까진 다 들어야 했었다..)
그래도 배운점이라고는 음.. 모수 분석 비모수 분석... 많은 그래프들과 이론들...? 예전에 ADsP 공부 할 때랑 조금 비슷한 기분이다. 공부하면서 느낀거지만 아마 빅데이터(이론)쪽으로는 진로를 잡진 않을 것 같다...
2024.11.26
단풍톤 후기
23일 오후 5시에 시작해 24일 12시경에 끝난 첫 개발 해커톤이였다. 우리팀은 조금 일찍 만나 점심먹고, 카페도 들렸다가 여유롭게 현장에 도착했다. 디자인과 백엔드는 90%이상이 끝난 상태였기에 조금 분위기가 여유로웠던 것 같다.(프론트는 아니였다.) 도착하자마자 개발하기 시작했고, 점심도 늦게 먹었던 터라 프론트 팀원분과 저녁을 거르고 남아서 개발을 진행했었다. 참고로 우리 팀은 유학생을 위한 SNS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시간도 충분히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새벽 3시쯤에 문제가 생겼다,,, 상대방과의 실시간 채팅 기능을 구현하려다 상대방 프로필 페이지 채팅버튼 클릭 -> 채팅목록 -> 1대1 채팅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자꾸 채팅목록 -> 상대방 프로필 페이지로 콜백되는 오류였다😢
api연동 부분의 함수는 전날 새벽 전부 테스트를 마치고 갔었기에 정말 모르겠었고, 로그를 다 찍어봐도 알 수가 없었어서 멘토님한테 여쭤보러 갔지만... 리액트 네이티브를 다루는 멘토분이 한분도 안계셔서 다른 프론트 멘토님과의 20분간 토론 끝에도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내려오게 되었는데 아직도 왜 그랬던 건진 잘 모르겠다.. (사실 이때 정말 멘탈이 나갔었고,,, 해야하는데 안되니까 너무너무 힘들었었다...)
결국 더미데이터를 넣어 마무리 하게되었고, 애니메이션 json파일을 받아 추가하려고 하였지만 이 역시 라이브러리와 충돌하는 문제로 빼게 되었고, 결국 백엔드에서 준비해준 알림, 번역, 웹소캣 api와 디자이너분이 열심히 수정하신 디자인 수정을 다 끝마치지 못한 채로 날이 밝게 되었다..
그래도 시연과 발표는 어찌저찌 잘 마무리 되었던 것 같고, 아쉬웠던 점은 SNS다 보니 타 SNS와의 차별점을 강조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어필이 덜 되었던 것 같고, 내 개발 역량에 대해 아쉽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우리팀의 PM이 조금 서툴렀어서 기획과 이러저러한 부분을 많이 신경썼었는데, 진행하면서 PM이 더 편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조금 하기도 했다. 다음 해커톤은,,, 기획으로 참여해볼까 생각도 해봐야겠다.


당일 시연이 끝나고나서도 뭔가 정신이 멀쩡했었고 끝났다는 실감이 들지 않았었다. 프론트 팀원분이랑 웃으면서 꿈같다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쉽게 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이렇게 끝났다는게 오히려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하고, 팀원분들한테 너무너무 고마웠고 백엔드와 디자이너분한텐 조금 미안한 감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다음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론 막상 개발기간엔 "아... 왜 살지"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았던 것 같은데, 데모부스 운영하면서 다른 프론트분들이 오셔서 막 이거 어떻게 구현했는지 여쭤보시고, 고생 많이 하셨을거 같다, 대단하다,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감격스러웠던 것 같다. 그리고 다 끝나고 나니 뭔가 행복했던 것 같고 ㅎㅋㅋㅋ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다.


2024.11.28
전공 동아리 마지막 임원 회의
동아리 연말행사 + 내년도 임원 관련해서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는 기획 부분에서 임원 역할을 맡고 있는데, 내년도는 학술 부분에서 임원 역할을 맡기로 하였다. 현재 학술부장이 굉장히 고수분이셔서 많이 배울 것 같은데, 설레기도 하지만 뭔가 너무 바빠지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파이팅...
2024.11.26 - 2024.11.29
11월의 회고록 정리
동아리 임원활동, 팀프로젝트와 단풍톤으로 너무너무 바빴던 11월이다. 다시 생각해보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과 해커톤이라는 굉장히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던 것 같다. 구름톤 유니브에 지원하게 된 계기에 나 자신에 대한 성장을 위한 것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만족한다. 해커톤 경험만이 아니라도 이렇게 회고록을 작성하는 것도 좋은 것 같고, 11월을 마무리하며 운영진분들, 그리고 미르미분들에게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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